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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저러쿵

자취생도 깨끗한 공기가 필요해 - 샤오미 미에어 2 공기청정기

본 리뷰는 인지도 쥐뿔없는 민간 잉여 리뷰어의 글이므로 광고, 업체 등과 

 

완죤 아무상관 없습니다.

 

순수 솔직 진지 담백 오로지 주관적 내맘대로 리뷰

 

 

 

 

 

요즘은 집 밖을 나갈수가 없다

 

 

먼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털, 미세먼지, 각질, 비듬, 개미똥구멍*이건아님

 

 

기타 등등 알레르기 일체를 보유하고 있는

나같은 개복치 귀족 체질(혹은 지랄맞은 체질)들은 특히나 더.

 

 

회사 갈 때 빼고는 집 밖을 나갈 생각을 하지 못한다 

(아.....그냥 회사도 안갔으면....)

 

 

 원인이 뭔지는 모르겠다.

 

 

 

 

언제부턴가 전역을 뒤덮은 미세먼지들은

 

이젠 아예 우리나라에 정착한 모양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핸드폰엔 빨간 경고 문구가 뜨니

 

이젠 미세먼지가 없다하면 핸드폰이 망가졌나 싶을 정도.

 

 

넌 정말 최악이야! 저질!!!! 핸드폰이 밖에나가면 죽을지도 모른다고 말해주고 있다

 

 

 

    

          이젠 호흡기에 정화 필터가 달린 고등 생물체로 진화 해야 할 듯......

 

 

 

                                               문제는!

 

 

집안도 공기가 좋진 않다는 것이다!!!!!

 

 

 

 

 

 

 

 

그때 생각난것이 바로 공기청정기.

 

밖의 공기를 깨끗하게 할 수 없다면 집안에라도 깨끗하게 만들어야지.

 

 

    공기청정기라 하면 사치의 상징 같은 느낌이었다. 

 

작은 원룸에 자취하면서 넉넉한 형편도 아닌데 굳이 공기에까지 

돈쓸 필요가 있나... 없다고 죽는것도 아닌ㄷ..

 

아니다. 요즘은 없으면 죽을지도 모르겠다.   

 

 

 

 

 

 

 

 

공기청정기 라고 하면 렌탈하는 것만 있는줄 알았던 난

우선 렌탈비용을 알아보았다.

 

등록비에 매달 월비에... 

아무리 적어도 매달 3만원씩은 들어가는것을 보고 바로 포기. 

자취생에게 고정 비용의 증가는 부담.....

 

 

 

"가성비 좋고, 성능은 좋으면서, 뭔가 세련되고, 

그런거 없을까"

 

라며 쇼핑몰의 "가격 최저가순" 버튼을 누른다.

 

 

 

 

 

 

첫만남

 

 

 

 

 

왔다!!!! 주문한지 하루만에 왔다!!!!!

 

너무너무 멋져 눈이 눈이 부셔

눈이 멀기전 얼른 집으로 모신다.

 

 

 

 

 

 

 

 

주문한 모델은 샤오미 미에어2.

위**에서 12만원을 주고 구입하였다

 

공기청정기로 이런 거금을 들이다니...

 

 

 

 

 

 

자 그럼 포장을 뜯어 볼까요?

 

 

 

 

박스에 선명히 인쇄되어 있는 로고. 박스 품질이 꽤나 좋다.

 

 

 

 

 

박스 하나하나에도 정성을 기울인 듯한 내용구성이다

 

 

 

 

박스를 열면 내용물이 보인다. 그런데 잠깐... 가운데 저것은 뭐지?

 

 

 

 

 

사용설명서 하나에도 정성이 묻어난다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가전제품"이라...

 

샤오미를 비롯한 중국계 브랜드는 좋지 않게 보았었지만 

 

이 기업의 마인드만큼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두둥

 

 

 

 

제품은 부직포? 로 잘 감싸져 있다.

 

 

 

 

 

 

 

 

공기 청정기인만큼 공기 순환 기능이 뛰어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윗쪽으로 시원~하게 달려있는 팬. 선풍기 인줄.

 

 

 

 

 

 

 

 

뒷부분을 열면 필터와 전원 연결선이 보인다.

 

같은 샤오미 청정기를 구입해도

우리나라 220V 환경에 맞춘 전원 코드가

같이 들어있는지를 꼭 확인해야한다.

220V 어댑터와 변환기를 따로 구입해야 하는 사이트들도 있으니 유의 할것!

 

 

 

 

 

큰 먼지 제거 필터(하늘색)와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내부 카본필터(검은색)로 구성되어있다

 

 

 

 

 

 

 

 

 

사면이 다 뽕뽕뽕 구멍이 뚫어진 외함. 공기 청정에만 집중한듯 하다

 

 

 

뒷면 안쪽에 공기 상태를 측정하는 센서가 내장되어있다

 

 

 

 

 

 

 

기능은 단순하다. 전원 버튼으로 켜고 꾹 누르고 있으면 꺼지며

 

한번씩 누를때마다 모드가 바뀐다.

 

 

모드는

자동모드 - 센서가 공기를 측정하여 그때마다 공기 정화양을 조절함

취침모드 - 가장 조용하게 작동하나 최소한의 공기를 정화

선호모드 - 자신이 설정해놓은 세기로 공기를 정화시킨다

 

 

 

처음엔 선호모드가 최대출력에 맞춰 있고

핸드폰 앱에서 세기와 예약 시간등을 조정할수 있다.

 

 

 

 

 

 

 


최대출력일때는 바람이 선풍기 뺨때리는 수준 ㄷㄷ

 

 

 

 

 

 

 

 

 

와이파이를 통해 앱과 연동되며 세세한 부분까지 잘 표현되어있다 

 

 

 

 

 

 

 

사용해본 장단점

 

장점

가성비 최고 

사이트마다 가격이 다르니 잘알아보고 구매할 것.

가격이 저렴함에도 성능히 좋다. 10만원대 초반.

핸드폰과 앱으로 연동도 되고.

 

 

 

단점.

필터로 공기를 걸러내는것으로 바이러스나, 세균, 습도 조절등의 기능은 없다.

아기를 키우거나 세세한 목적으로 완벽한 공기 정화를 원한다면

고가의 공기 청정기를 구매하는게 좋다.

 

 

 

필터는 쇼핑 사이트에서 따로 구입이 가능하고 

구입주기는 6~9개월이지만 필터를 청소해서 다시 사용할수도 있다. 

 

개인적으론 많이 만족할만한 상품인듯. 

 

* 가습기를 같이 사용할 때에는 가까이 같이 두지 않는것이 좋다. 

센서가 공기중에 습기가 많은것을 미세먼지로 인식할 수도 있다고 한다